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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날 - 안녕! 로마

by sujin's story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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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금

 

동생 긴급여권을 발급받고 주이탈리아 대한민국대사관을 나와 근처 구글 맛집으로 검색한 햄버거 집으로 갔다.

햄버거는 늘 옳다.

🍔🍟🍻

😋🤩

L'hamburger ha sempre ragione. 

 

B.Ro' Beef Bar

 

햄버거를 먹고 로마에서 가장 큰 공원인 보르게세 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보르게세 공원에는 이탈리아에서 바티칸 박물관 다음으로 소장품이 많다는 보르게세 미술관이 있다.

아쉽지만 이 날은 미술관을 들를 여유가 없었다.

Alla prossima volta!

다음번을 기약하며 넓은 보르게세 공원을 지나오며 이곳에서 여유롭게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galleria borghese
보르게세 공원
보르게세 공원
보르게세 공원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한 번 던지면 다시 로마로 돌아오고, 두 번 던지면 사랑에 빠지며,

세 번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는 속설이 있다.

지금까지 한 번씩 던져서였을까? 속설처럼 정말 로마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던질 수 없었다.

아니 던지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않았다.

과연 로마에 다시 돌아올지 궁금하다.

 

트레비 분수

 

젤라또!

 

Gelato Amorino

 

젤라또를 먹으며

호텔 체크 인을 위해  호텔로 돌아갔다.

 

아우구스타 루실라 팰리스 호텔

(Augusta Lucilla Palace)

 

1박 아고다 예약 145,760원

 

로마 테르미니 기차역과 가깝고 호텔도 전반적으로 깨끗했다.

그런데

룸이 작아도 너~~ 무 작다.

캐리어를 놓을 공간이 없다. 

캐리어를 펼쳐놓으니 문을 열기가 어려웠다.

 

Augusta Lucilla Palace
Augusta Lucilla Palace
Augusta Lucilla Palace
Augusta Lucilla Palace
Augusta Lucilla Palace

 


 

2023.03.11 토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날

L'ultimo giorno del viaggio in Italia

 

길을 지나다 보니 로마 오페라 극장이 있었다.

언젠가 로마에 다시 돌아온다면 이곳에서 공연을 꼭 보고 싶다.

 

오페라 극장 앞에 있는 Bar에서 피스타치오 크루아상과 카푸치노로 아침을 먹었다.

 

Teatro dell'Opera
피스타치오 크루아상 & 카푸치노

 

관광객 모드로 관광지는 한 번씩 찍어야 아쉬움이 없을 것 같아 판테온 신전 앞에서 한 컷.

그런데 왜 안 들어갔지?

지난번에 갔었다고 안 들어갔다.

아쉽다. 

다 해 봐야 후회가 없고 아쉬움이 없지.

 

판테온 신전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ㅋㅋㅋ

지올리띠 젤라또는 먹고 또 먹었다.

 

Giolitti
Giolitti
Giolitti

 

조각 피자도 먹고..

이탈리아는 음식에는 진심인 것 같다.

왜 이렇게 맛있는 건데?

나의 위를 무한 확장하고 싶다.

저기 있는 피자들 다 먹어보게..

 

Pizza

 

이탈리아 환타는 이탈리아산 오렌지 과즙 100%, 무색소, 방부제 미첨가라고 한다.

왜 우리나라는 이런 거 안 팔까?

 

이탈리아 환타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사고 쇼핑도 하고 

로마는 너무 좋다.

Mi piace Roma. 

 

Colosseo

 

 

호텔 근처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했다.

역시나

너~~ 무 맛있다.

 

Il Gallo Nero

Via Principe Amedeo, 7/H, 00185 Roma RM, 이탈리아

 

birra moretti
prosciutto e melone
spgahetti allo scoglio
spaghetti alle vongole

 

 

로마 테르미니 기차역에서 로마 공항 Leonardo da Vinci 국제공항까지는

Leonardo Express 공항철도를 타고 30분 정도 소요된다.

 

로마 공항에 도착해 제일 먼저 택스 리펀드 부스를 찾아 도장을 받고 서류를 제출했다.

프라다를 구입한 동생은 Global Blue

구찌를 구입한 나는 Planet

하마터면 한참을 기다릴뻔했다.

우리가 도착해 도장을 받고 서류를 제출하자마자 문을 닫는 게 아닌가.

저녁식사시간이랬나..

여하튼 다행이었다.

 

체크인을 하고 로마 공항 내 면세점에서 선물 줄 초콜릿들과

유리컵이 갖고 싶어 몇 리터 들어있지 않는 리몬첼로도 샀다.

 

이탈리아에서 마지막 에스프레소 한잔은 로마공항에서

킴보!!

Kimbo espresso

 

아메리카노를 늘 외치던 동생은 마지막까지도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더니

나의 에스프레소를 넘보며 에스프레소의 맛을 알아버렸다.

 

 

이렇게 이탈리아 여행이 끝났다.

다시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며

나의 티스토리에 기록으로 남겨본다.